[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는 예상보다 높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3해리스는 30일(목요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높은 국방비로 인한 강력한 무기 수요에 힘입어 2025년 매출을 상향 전망했다.
L3해리스는 2025년 매출을 218억~222억 달러 범위로 예상하며, 그 중간값은 추정치인 218억 6천만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지속적인 분쟁으로 인해 무기 및 군사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L3해리스와 같은 방산업체들이 이익을 보고 있다.
L3해리스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미사일에 사용되는 고체 로켓 모터를 제조한다.
L3해리스는 또한 비용 절감 목표를 이전에 공개한 일정보다 1년 앞당겨 2025년 말까지 1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2024년 8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3해리스는 지난해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인력의 5%인 약 2500명의 직원을 감축한 바 있다.
반면, 이 분야의 기업들은 공급망 문제의 느린 회복으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고마진이 감소했으며, 다른 비용 절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L3해리스의 4분기 주당 순이익은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3.42달러를 상회한 3.47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분석가들 추정치룰 3% 상회한 5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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