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GE에어로스페이스(GE)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GE에어로스페이스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9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주당순이익(ESP)은 1.32달러로 전년 대비 103% 증가, 수주는 155억 달러로 46% 늘어 가이던스를 각각 상회했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업용 엔진 서비스와 장비 부분 매출 증가로 시장 예상치와 회사 가이던스를 웃돌았다”며 “4분기 우선 공급사가 약정 물량의 90% 이상을 납품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공급망 이슈가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동사는 2025년 신규 항공기 인도 증가와 서비스 성장으로 매출 +LDD 이상, EPS +15% 증가를 전망했으며 자사주 매입도 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물량을 제시했다.
3대 항공기 제조사의 2025년 신규 항공기 인도량은 15~20% 증가가 전망된다.
최원석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3사와 중국 COMAC의 엔진 공급사로 신규 항공기 생산 증가는 장비 매출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과 에어버스, 엠브라에르의 실적 발표를 통해 인도량 가이던스 상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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