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가성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난 30일 자동차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그랑 콜레오스가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와 화제 되고 있다.
게시글의 핵심은 그랑 콜레오스의 기본 트림이 상위 트림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그랑 콜레오스 트림은 테크노(기본)와 아이코닉(중간), 에스프리 알핀(최상위)으로 나뉜다.
그동안 국내 차량의 기본 트림은 필수 사양만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트림보다 더 상위 트림을 반강제적으로 구매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는 다르다는 평가다. 테크노 트림이더라도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크롬 가니쉬 등 상위 트림과 동일한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19인치 휠과 사이드미러, 루프레일 디자인도 상위 트림과 차이가 없다.
실내도 고급스럽다. 직물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이는 시트와 나파 가죽으로 마감한 스티어링 휠이 기본 트림에선 보기 힘들었던 퀄리티라는 평가다.
아울러 차선유지 보조, 차선 변경 보조, 자동 속도제한 보조, 차로 내 편향 주행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중 충돌 방지 제동 보조 시스템과 같은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어라운드 뷰, 원격 시동, 앞좌석 통풍 시트까지 테크노 트림에 모두 담겨 있다. 추가 옵션은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상위 트림은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투톤 하이랜드 알로이 휠, 윈드 실드 글라스 등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문제는 없는 사양뿐이다.
이런 이유로 기본 사양이 넉넉한 그랑 콜레오스 테크노 트림은 많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테크노 트림은 3422만원부터 시작하며, 아이코닉은 3827만원, 에스프리 알핀은 4038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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