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29일 ‘2024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당초 해당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연기됐다.
이날 지예은은 강훈과 함께 라이징스타상을 품에 안았다.
먼저 강훈은 “‘런닝맨’을 보면서 놀이를 했던 추억이 있는데,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이 꿈만 같았다. 행복했다”며 “엄마가 내일 생신이신데 생일 많이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예은은 “제가 이 자리에 와있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고 저에겐 감동적인 일이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때 지예은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쭉 내미는가 하면, 아기같이 귀여운 표정을 지어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객석에서 이를 보고 있던 유재석도 지예은의 표정이 웃겼는지 포복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예은은 “‘런닝맨’ 너무나 하고 싶었는데, ‘런닝맨’ 계속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런닝맨’ 나오는 게 꿈이었는데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팬이었던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하하, 송지효, 양세찬 모두 잘 챙겨주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저했다.
그러면서 “더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라이징 스타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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