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디젤(경유) 차량 판매량 상위 5위 가운데 가장 연비 효율이 좋은 차량은 무엇일까.
28일 더타이틀이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디젤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올 뉴 카니발(1224건), 카니발 4세대(1265건), 더 뉴 카니발(1099건), 싼타페DM(1033건), 올 뉴 쏘렌토(910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연비 효율이 가장 좋은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생산한 싼타페DM으로 파악됐다.
싼타페DM은 R2.0 디젤 2WD 트림 기준 복합 연비가 리터당 14.4km에 이른다. 도심 연비는 리터당 12.9km이지만 고속 연비는 무려 16.7km에 달한다.
공인 연비인 만큼 실제 연비는 더욱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운전자 후기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고속도로에서 실연비는 리터당 17.9km를 기록했다고 한다.
디젤은 가솔린(휘발유)보다 높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연비 효율이 좋다.
가격은 주행거리 10만km, 무사고 기준 957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가 3만km면 1162만원부터 시작한다.
다음으로 연비 효율이 좋은 차량은 기아의 올 뉴 쏘렌토다. R2.0 디젤 2WD 트림 기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3.5km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리터당 12.4km, 15.3k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3만km, 무사고 기준 1326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4세대 카니발이다. 2.2 디젤 9인승 기준 복합 연비가 리터당 13.1km에 달한다. 도심 연비는 리터당 11.8km, 고속 연비는 무려 15km에 이른다.
가격은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2602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행거리가 10만km로 늘어나면 가격은 2118만원으로 내려간다.
이 외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 홈페이지의 ‘연료타입별 많이 거래된 모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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