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가 주최한 한강 정화 활동이 1월 2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약 30명의 다국적 참가자들이 모여 환경 보호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 뚝섬안내센터 앞에서 집게, 장갑, 쓰레기봉투를 수령한 후 약 2시간 동안 공원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서로 소감을 나누며 하루를 정리했다.
미국 출신으로 활동을 이끈 알렉스(Alex)는 “오늘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추운 날씨에도 모두 활기차게 활동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처음 오신 분들이 많아 더 뜻깊었고, 활동 후에도 다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특별한 날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탈리아 출신 조지아(Giorgia)는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거리를 청소하는 동안 지나가던 사람들이 ‘고맙습니다’라고 말해줄 때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주에서 온 카밀라(Camila)는 “오늘 오후가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는 2018년부터 한강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는 한강본부와 협력하여 활동의 범위를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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