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가 금지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외부 접견이 가능해졌지만, 김건희 여사는 구치소를 찾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27일 채널A 취재 결과,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접견을 가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의 접견 금지 해제 조치로 설 연휴 이후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지만 서울구치소 방문을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결정한 것.
여권 측은 그 이유가 야당과 김 여사의 건강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는 “영부인의 접견은 외부 노출이 불가피하다”라며 “민주당이 김 여사 나타나기만 기다리는데 접견을 갈 수 있겠나”고 매체에 전했다.
탄핵 국면에서 야당은 지속적으로 영부인을 공격하며 ‘김 여사 이슈’를 키우려 했으므로, 굳이 윤 대통령을 방문해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김 여사의 최근 건강상태도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매체에 “하루 중 상당 시간을 누워서 보내야 하는 상태로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설을 맞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수인 미결수용 수형복’을 착용하고 미결수용자가 머무는 수용동에서 생활한다.
공휴일·토요일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휴일에는 수용자들에게 작업을 부과하지 않는 만큼 설 연휴에는 따로 작업을 실시하지 않는다. 따로 수용자들을 위한 명절 특식이 마련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져, 윤 대통령은 평소 구치소 식단대로 식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댓글3
김흥국같은 모지리 댓글있넹~
짠물
에이 못된사람들! 몸이 아프지만 대통령님을 만나고 싶고 염려되는 마음 크지만 나쁜자들의 여론의 뭇매를 맞을까 아픈마음 곱씹으며 참아내는 그심정 오직 하늘만이 알겠지. 정말 천벌 받을 겁니다. 하루빨리 구속에서 해방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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