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을 재단장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판매량이 급증하며 다시 인기를 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모두 5만7366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52.9% 증가한 수치다.
쏘나타가 인기를 끈 비결은 외관 변화에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로 개선하며 세련된 외관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에는 매끄럽게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독립형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장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실내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칼럼에 위치한 변속 레버를 새롭게 적용해 기술적 진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실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트림 기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152PS< 최대 토크는 19.2kgf.m며 모터 최고출력은 52.5PS, 모터 최대토크는 20.9kgf.m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9.4km로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리터당 19.8km, 18.9km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0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40mm로 중형 세단다운 사이즈를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트림 기준 324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종종 등장하는 재고 할인 및 각종 혜택을 적용하면 2800만원대까지 실구매가가 낮아진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2877만원까지 실구매가가 내려간 적이 있다.
업계는 디자인 개선과 경제적인 가격 등이 판매 호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