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도권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로 통제되는 서울의 주요 도로나 결빙구간에 대한 정보를 ‘TOPIS’에서 제공 중이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통정보 포털인 토피스는 도로 통제, 해제 등 관련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며, 시민 누구나 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6일 시작된 폭설로 인한 도로 통제, 버스 우회 정보 등 사전에 서울교통포털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서울교통포털’, ‘topis’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서울시는 겨울철 주로 결빙이 발생하는 상습 결빙구간으로 청담대교, 호암대교 등 서울도시고속도로 19개 지점을 꼽았다.
이 구간에서는 겨울철 새벽시간대, 밤새 내려간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 다리 위, 터널의 입·출구, 비탈길 구간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행 시 감속 운행, 안전 거리 유지 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폭설로 인한 상습 통제 구간으로는 북악산로, 와룡공원길, 인왕산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실시간 도로 통제·해제 등의 교통정보는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폭설 주의보, 경보, 특보가 발령되었을 때 실시간 도로 통제정보를 기상·재난 팝업창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팝업창에서 도로 통제구간의 현장 이미지로 도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CCTV 영상으로 현재 상황도 볼 수 있다.
앱 이용 시 알림서비스 설정을 통해 자주 가는 도로, 요일, 시간 등을 설정하면 내가 원하는 소통정보, 도로 통제 등 주요 교통 정보 알림(Push)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알림 설정 방법은 서울교통포털 앱 > 좌측 위 메뉴 > 알림서비스 설정에서 수신 요일, 시간, 도로 등을 선택 등록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을 통해 폭설 등 기상 상황 발생 시에도 시민 교통이용 편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