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11살 연하의 예비 신부 사진을 ‘미우새’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김준호를 위한 멤버들의 총각 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민의 11살 연하 예비 신부의 사진을 보고 감탄했다.
이상민은 “진짜 잘 살아라, 정말 미인이시다”고 축하했고 멤버들은 그녀가 배우 김지원과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부터 ‘잘될 것 같은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의 전화 통화를 최초로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통화에서 예비 신부는 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멤버들의 호평을 받았다. 탁재훈이 “다이아 2캐럿 이상은 돼야 하지 않냐”고 농담하자, 예비 신부는 “뭐든 괜찮다”고 답하며 김종민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준호가 “만약 김종민이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예비 신부는 “그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 중 김준호가 갑자기 “김종민 형이 방송 재방료가 들어오는 거 알고 계시냐”고 질문하자 이를 알지 못했던 예비 신부는 잠시 놀란 듯했고, 김종민은 “좀 이따 얘기하자”는 예비 신부의 살벌한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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