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배우 정우성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임지연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에서 지난해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임지연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정우성을 향해 환호했던 일에 대해 “그 순간은 찰나였다. 옳고 그름을 논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의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드라마 방영 중이었던 만큼 더욱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당시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불거진 혼외자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가비와 정우성은 2022년부터 가까운 관계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은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비판을 감당하겠다.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같은 입장 발표에 임지연은 자리에서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냈고, 이 모습은 옆자리에서 무표정으로 있던 배우 혜리와 비교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임지연의 소속사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공동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로 두 배우는 현재 회사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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