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복만(김보민)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의 부정 선거론을 지지하고 나섰다. 쓰복만은 유튜버 겸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
쓰복만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관위는 투명해야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날 전한길이 유튜브에 게재한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영상을 공유했다. 쓰복만은 전한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한길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했다. 또한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에 대해서 “용기 있는 청년들 덕분에 눈물이 났다. 부디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쓰복만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 사진과 함께 “자유”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쓰복만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쓰복만은 2021년 12월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혹은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 난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거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맞으신 분들을 존중한다. 전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을) 감수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에서 제가 갖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고, 고민한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성대모사 실력으로 유명한 쓰복만은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배우 김서형이 연기한 김주영 역을 완벽하게 따라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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