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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방화 시도한 ‘10대 투블럭남’이 처하게 된 현재 상황 : 이제 총 61명이 됐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투블럭 남의 모습(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서울서부지방법원 현판과 유리창이 파손된 모습(오). ⓒ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_정치시사', 뉴스1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투블럭 남의 모습(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서울서부지방법원 현판과 유리창이 파손된 모습(오). ⓒ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_정치시사’,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벌인 2명이 경찰에 추가로 구속됐다. 이들 중 1명은 당시 법원에 침입해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투블럭 남’으로 밝혀졌다. 

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25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 등을 받는 1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A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9일 서부지법에 침입한 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 남성이 법원 건물 내 깨진 유리창 안쪽으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붓자, A씨는 종이에 불을 붙여 유리창 안쪽으로 던지는 모습이 유튜브 등을 통해 포착됐다. 

A씨는 갓 성인이 된 2006년 생으로 알려졌는데, 범행 당시 검은색 코트를 입고 투블럭 헤어스타일을 해 온라인에서는 이른바 ‘투블럭 남’으로 불리기도 했다. 극우 성향의 개신교 활동에 참여해 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유리창과 법원 건물 벽면 등을 파손한 흔적이 남아 있다. ⓒ뉴스1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유리창과 법원 건물 벽면 등을 파손한 흔적이 남아 있다. ⓒ뉴스1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유리창과 법원 건물 벽면 등을 파손한 흔적이 남아 있다. ⓒ뉴스1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유리창과 법원 건물 벽면 등을 파손한 흔적이 남아 있다. ⓒ뉴스1

강 판사는 당시 법원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남성 B씨에 대해서도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서부지법 난동 등으로 구속된 인원은 이날까지 총 61명이 됐다. 이에 앞서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벌인 44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차량을 막아선 10명, 취재진을 폭행한 1명, 법원 담장을 넘은 1명, 경찰관을 폭행한 2명, 서부지법 내 7층 판사실 출입문을 부수고 난동을 부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특임 전도사 1명 등 모두 59명이 구속된 바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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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방화범이 10대였어?10대가 라이타를 왜들고 다니지?

  • 법원폭동은. 법치국가에서 있을수 없는일 폭동선동자인 윤상현 전광훈도. 빨리 잡아들여라 선동주범들이 설치고 다니고 있어서. 국민들이 불안하다

  • 정의

    폭도모지리들이 모지리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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