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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더 맛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이름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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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이제 국민 간식이 됐다.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은 치킨은 수많은 치킨 프랜차이즈와 함께 성장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이름은 치킨의 맛과 더불어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한 좋은 성장 도구 중 하나가 됐다. 치킨업체들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네이밍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구운 통닭이 누워있다(사진=픽사베이)
구운 통닭이 누워있다(사진=픽사베이)

이름 속에 담긴 브랜드 철학

치킨 프랜차이즈 이름은 단순한 브랜드 표기가 아니다. 그것은 소비자와의 첫 번째 대화이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한눈에 보여주는 수단이자 도구다. 성공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네이밍은 철학과 스토리,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통해 완성된다. 소비자는 단순히 치킨을 먹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전달하는 이야기의 소비자가 된다.

구운 치킨(사진=굽네치킨)
구운 치킨(사진=굽네치킨)

이름만 들어도 안다! 

굽네치킨

굽네치킨은 ‘굽네(굽다+네)’라는 이름을 통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는 방식의 조리법을 강조한다. 이는 ‘건강한 치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부어치킨)
(사진=부어치킨)

부어치킨

부어치킨은 브랜드 소개에서 지난 20여년간 오랜 사랑으로 커왔다면서 그 사랑의 힘은 ‘부어’라는 말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부어치킨에 따르면 ‘부어’란 순박한 사나이를 일컫는 말로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정성껏 맛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동시에 “부어라 마셔라”라는 한국적 표현과도 연결돼 재미와 친근함을 더했다. 이러한 중의적 네이밍은 고급스러운 맛과 유쾌한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푸라닭 '띱띱크런치'와 소스4종 (사진=푸라닭)
푸라닭 ‘띱띱크런치’와 소스4종 (사진=푸라닭)

소비자와의 감성 중시

치킨 브랜드 이름은 단순히 제품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의 감성과 맞닿아 있다.

푸라닭은 ’퓨전(fusion)’과 ’라이스(rice)’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세련된 블랙 컬러의 브랜드 디자인과 결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름과 비주얼을 통해 기존 치킨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프라닭 메뉴 중 특히 띱띱크런치는 다채로운 4종의 디핑소스에 딥!딥!딥!딥! 딥하게 빠져드는 신개념 찍먹 크런치 치킨으로 소개한다.

(출처=BBQ)

글로벌 확장성을 고려한  네이밍

① BBQ 간결하면서도 확장성 강조

치킨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면서 이름의 확장성과 해석 가능성도 중요해졌다. BBQ는 ‘Best of the Best Quality’를 의미하며, 간결한 외래어 조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되기 쉬운 이름을 선택했다.

(사진=교촌치킨)
(사진=교촌치킨)

② 교촌치킨-한국적인 마을 강조

초대 권원강 회장이 향교가 있는 마을이란 뜻의 ‘교촌(校村)’을 창립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수준 있는 마을을 의미하는 ‘교촌’은 언젠가 해외 진출을 꿈꾸며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사람들의 삶과 함께 숨 쉬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아울러 전통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교촌치킨은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도 한자 기반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브랜드의 전통성과 품격을 유지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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