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은 설 연휴 기간 서비스센터를 평시와 달리 운영한다. 대부분의 서비스센터가 휴무에 돌입하지만, 두 회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26일~30일 설 연휴 기간 중 26일과 27일, 30일 전국 서비스센터 9곳(주말케어센터)를 운영하고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케어센터는 삼성강남, 홍대, 중동, 성남, 구성, 대전, 광산, 남대구, 동래 등이다.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삼성강남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센터 방문을 위해선 홈페이지나 컨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연휴 기간 주말케어센터 외 일반 센터는 휴무이며 휴대폰 전화나 채팅상담은 연휴 기간 중 29일만 휴무다. 연휴 기간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 수리가 필요한 경우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서비스센터와 고객센터는 연휴 기간 휴무에 들어간다. 고객센터는 31일부터 근무에 돌입하며, 2월 1일엔 서비스센터와 고객센터 모두 오전 근무만 실시한다. 다만 가전 긴급 수리 등에 관해선 출장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제품과 관련된 간단 문제나 서비스 예약 등은 고객지원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며 “휴무 기간 중이라도 고객지원 메뉴를 통한 서비스 예약 및 접수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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