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이인재 교수가 온라인 표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로 후보 4명이 3명으로 압축됐고, 대학 이사회가 최종 후보 1명을 선택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24일 정책평가단의 정책평가(온라인 투표) 결과, 제4대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인재 후보(경제학과 교수)의 득표율이 44.01%로 가장 높았고, 강현철 후보(명예교수) 29.29%, 최병길 후보(도시환경공학부 교수) 16.44%로 집계됐다. 이들 3명이 총장 후보로 선출됐고, 가장 낮은 10.26%의 임경환 후보(생명과학부 교수)는 탈락했다.
교원(반영비율 70%),직원(14%), 학생(9%), 조교(6%) 동문(1%) 등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투표 했다.
총추위는 선정된 3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최종 1명을 선임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대 4대 총장 취임 일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 박종태 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 9일까지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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