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소속된 송희창 행크에듀 대표의 누적후원금이 2억원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의 고액 후원자 네트워크로,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의 후원자 모임이다.
송 대표는 2022년 1억원, 2024년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인천에서는 13번째, 전국에서는 392번째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초록우산 인천본부는 2022년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학습비 48명 지원 주거 개보수 7가정 지원, 자립준비청년 23명 지원, 이주배경아동 30명 지원, 중증장애아동 50명 지원 등 158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에 개보수와 학습공간 마련을 후원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한창 꿈을 그려나가고 꿈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이른 나이에 꿈을 포기하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인천본부 관계자는 “송 대표와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오는 3월부터 아동양육시설 개보수와 학습공간 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대표는 ‘행크에듀, 유튜브 행크TV, 도서출판 지혜로, 네이버 행복재테크 카페’ 등을 운영하며 부동산 투자와 창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초록우산 외에도 미혼모시설, 무료 급식소, 각종 기부단체를 통해 다양한 기부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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