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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최고인민회의 불참…대미·대남 메시지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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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22~23일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연합

북한이 24일 이틀에 걸쳐 최고인민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직후 있었던 최고인민회의인 만큼, 대미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관측됐으나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가 1월 22일과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태성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예고한 대로 △내각의 2024년 사업정형과 2025년 과업 △2024년 국가예산집행 결산 및 2025년 국가예산 △건재공업법 심의채택 △바닷가양식법 심의채택 △중앙재판소 2024년 사업정형 △사회주의헌법 일부 조문 수정 △조직문제 등이 논의됐다.

같은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선 올해 국가 예산이 “국가방위력의 중대한 변화를 가속하며 인민 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자립경제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집중”했다고 언급됐다.

국방비 비중은 15.7%로 지난해 15.9%보다 줄었지만, 예산 총액이 늘어나 국방비 총액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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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22~23일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인민회의에서 리명국재성상이 2024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5년 국가예산에 대해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연합

리명국 재정상은 “올해 국가예산에서는 지난해에 비하여 103.8%에 해당한 자금을 지출하게 된다”며 “국가예산에서 지출총액의 15.7%에 해당한 자금을 국방비로 보장하여 우리의 자위적 힘을 멈춤없이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또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인민 생활 향상과 과학·교육·보건·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의 전면적 발전을 담보할 수 있게 편성됐다”고 했다.

헌법 개정과 관련해선 ‘적대적 두 국가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우호적 관계’라고 지칭한 만큼, 김정은이 대미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 아니냔 분석이 나왔지만 관련 언급은 없었다.

다만 전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미국이 한반도에서 열핵(수소폭탄) 전쟁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철수 주 제네바 북한 대사는 이날 군축회의에서 미국의 전략폭격기 한반도 배치와 한·미 연합 공중훈련 및 실사격 훈련을 비난하며 “이 같은 도발이 가장 파괴적인 열핵전쟁 위험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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