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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도심권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행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비상행동은 서울 광화문교차로~적선교차로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 남대문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한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대한문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차량통행을 위해 집회·행진 중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동서간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 집회 행진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관리를 진행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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