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김 시장은 대천애육원을 시작으로 ▲충남도립요양원 ▲충남정심원 ▲정심요양원 ▲보령요양원 ▲보령실버홈 ▲보령육아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육류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24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동일)가 관내 군부대 3개소를 방문해 지역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일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 덕분에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은 연휴가 긴만큼 주변 소외계층에 대해 더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복지시설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층 532가구에 설 명절지원금 532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보령시 전 직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팔 걷고 나서
보령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2일 웅천시장에 이어 23일 대천항수산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방문해 상인들 격려에 나섰다.
김 시장은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 심리 위축 상황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물가안정 대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대천애육원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보령사무소, 대천애육원 원생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천애육원 원생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일일 부모가 되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을 지켜나가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시장매니저 지원 통한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로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행복한 겨울방학, 청소년 유해환경 No! No~ 민․관 특별합동 점검실시
보령시는 지난 23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보령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 등 37명이 참여한 가운데‘겨울방학 청소년 유해환경 방지를 위한 민․관 특별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은 ▲청소년 신․변종 만화․보드카페 및 홀덤펍․카페 등 운영 단속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기상황 청소년 보호를 위한 순찰 ▲19세 미만 주류, 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준수여부와 표시 부착 여부 점검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 제한업소의 해당사항 준수여부 점검 등 청소년 위해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시 설 앞두고 임산물‘원산지 표시’일제 지도·단속
보령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까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임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산림과가 주관한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용·제수용 임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노점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원산지를 알리는 행위 등 주요 위반 사항과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설명하며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아울러 산림과 전직원은 상인들과 함께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미소·친절·청결운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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