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실패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인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 시간) 자 ‘The world in brief – South Korea’s economic wobbles’ 기사에서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가 한국 정치적 혼란에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 실패가 소비자 신뢰를 흔들고 주식 시작도 뒤흔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23일에 발표된 GDP 수치는 한국인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10월부터 12월까지 경제는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쳤고, 한국은행은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11월 1.9%에서 1.6~1.7%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는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며 “지난해 미국의 최대 외국인 투자처였던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으로 건설한 칩 및 배터리 공장을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또 무역 전쟁이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에도 해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후, 안정적인 정부가 없다면 한국은 반도체산업에서의 중국과의 1위 다툼 등 여러 면에서 대처가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기사는 24일 현재 무슨 이유에서인지 인터넷판 기사에서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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