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3일 설 연휴와 동절기 대형 산불을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지상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정현섭 진해구청장도 훈련을 직접 참관한 후 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예방 인력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진해구는 초소감시원 5명, 기동감시원 30명, 일반감시원 4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 CCTV감시요원 2명 등 총 109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진해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현섭 구청장은 “산연접지, 공원묘원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섭 구청장, 설 연휴 대비 천자봉공원묘원 점검
정현섭 구청장은 설 연휴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3일 천자봉공원묘원 현장점검을 가졌다.
천자봉 공원묘원은 진해구 1426-48에 위치한 사설 공원묘원으로, 현재 조성된 면적 23만1406㎡에 약 2만2000기가 매장된 지역 내 대표 성묘 장소다.
이날 정현섭 구청장은 공원묘원 주요시설과 진입도로, 주차장, 화장실 등 이용 편의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예상되는 성묘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 혼잡 완화 대책과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천자봉공원묘원으로 가는 주요 지점에 설치된 교통안내표지판은 △천자봉 공원묘원 가는 길 △진입금지 △나가는 길 등의 문구가 기재된 규격 폭 1200mm, 높이 2400mm 입간판으로, 성묘객들에게 안내하고 공원묘원 내 차량 통행과 보행 동선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교통안내를 담당할 근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설 명절 기간 많은 귀성객들이 공원묘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안전대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성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설맞이 대비 생활밀착형사업 현장점검
정현섭 구청장은 청안동에서 시행 중인 ‘동부권역 등산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동부권역 등산로는 안성마을에서 웅동중학교, 용원체육국민센터로 연결돼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경사가 급한 구간의 노후 침목계단 교체와 함께 시설물 보수∙교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현섭 구청장은 “‘동부권역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대교, 진해구 덕산동에 설맞이 식료품 세트 기탁
진해구 덕산동은 23일 설을 앞두고 ㈜마창대교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30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성환 마창대교 대표는 “설 명절 외롭게 지내시는 분들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정 덕산동장은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