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한 연비와 외관으로 30년 넘게 사랑받는 국민 SUV가 있다. 바로 스포티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스포티지는 쏘렌토와 카니발에 이어 7만422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58만7717대가 팔려 2024년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첫 출시된 이후 32년째 국민 SUV로 사랑받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95만대가 팔렸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77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스포티지는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있어 효율성 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형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5.6km에서 16.3km에 이른다.
전면부는 이전 모델과 달리 크게 변화했다. 기아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노즈를 더욱 현대적으로 반영해 입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후면은 전면부와 통일감을 준 테일램프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각의 디퓨저가 돋보인다.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2,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가 탑재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스시템,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타이어 임시 수리 장치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1.6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305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상위 트림인 1.6 하이브리드 AWD 시그니처 X-라인은 3945만원부터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가성비 좋은 중국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하는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UV 스포티지가 그 위상을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