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길현 기자]충북 진천군이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지도가 도내 시군 중 가장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평가를 바탕으로 각 시군에 통보한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은 ‘2024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 평가’에서 총 16점 만점에 15점을 획득했다.
이는 충북 도내 평균인 7.8점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 군은 평가지표 중 ‘품질 진단에 대한 개선 계획’ 4점 만점, ‘개선조치 이행’ 5점 만점, ‘데이터 오류율’은 7점 만점 중 6점을 획득했다.
특히, 데이터 오류율은 0.09%로 전국 지방정부 평균이 6.94%임을 감안했을 때, 완벽에 가까운 자료임을 알 수 있다.
군은 고품질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사용자 중심의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해왔으며 업무 담당자인 군 민원토지과 지예린 주무관(31세·여·사진)은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옥 군 민원토지과장은 “각종 주소와 공간정보를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의‘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평가’와 연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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