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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
는 2024년 76만건 이상의 비대면진료가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만 48만건 이상의 비대면진료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월 진료 건수가 약 11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특히 비대면진료가 몰렸던 하반기에는 감기, 몸살, 부인과,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이 약 70%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대면 처방에 참여한 약국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닥터나우를 통해 처방약을 조제한 약국은 전국 1만7100개소로, 국내 전체 약국의 68%를 차지했다. 10곳 중 7곳이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처방에 참여한 셈이다. 같은 기간 닥터나우 제휴 약국의 수도 전년 대비 102% 이상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약국 참여가 전년보다 59% 이상 늘며 수도권 지역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비수도권 지역 약국 약 7700개소가 비대면 처방에 참여하는 등 수도권 쏠림 현상은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선 대전이 78%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뒤이어 전북이 68%, 세종시와 경북이 각각 64%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시간 의료상담 및 의료 콘텐츠 등 의료 연관 서비스 부문도 성장했다. 특히, 각종 질환 및 건강 관련 이용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료상담 및 정보 콘텐츠 탐색 영역은 전년 대비 94% 이상 성장했다.
전세계 웹 사이트 분석을 제공하는 솔루션 ‘셈러시(SEMRUSH)’의 ‘오픈 트렌드’ 리서치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중 트래픽 1위를 기록했다. 매월 609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고 있다. 2위는 각종 필수 제증명을 발급하는 공적 사이트인 ‘국민건강보험’이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지난해 약 배송이 불가한 상황에도 팬데믹 수준에 육박하는 비대면진료 건수와 처방약의 수령 건수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국민의 수요와 필요성을 방증 한다”며 “올해도 많은 약국이 현장에서 조제역량을 발휘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동참해주시는 만큼 제한적인 상황을 타개하고 약 수령의 완료율 높이는 데에 많은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나우는 오는 구정 연휴 기간 중 제휴 병원, 제휴 약국 협력을 통해 정상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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