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 추행’ 유영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인천일보 조회수  

▲ 배우 선우은숙, 방송인 유영재 씨. /인천일보 DB
▲ 배우 선우은숙, 방송인 유영재 씨. /인천일보 DB

배우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유영재(61)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유씨를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면서 일관적이고, 이는 경험에 비추어 모순되거나 비합리적인 부분이 없다”라며 “증거로 인정되는 사실과 관련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 진술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고 친족 관계인 피해자를 5회 강제 추행한 것을 인정할 수 있다”라고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피고인과 피해자 간 관계, 범행 내용과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나쁘다며”라며 “피해 복구가 안 됐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는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전경. /인천일보 DB
▲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전경. /인천일보 DB

다만 “성 범행 전과가 없고 지인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라고 판시했다.

유씨는 선고 직후 “반성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유씨는 2023년 3~10월 다섯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불구속 기소됐다.

선우은숙 씨와 2022년 결혼한 유 씨는 지난해 4월 이혼했다. 

한편 선우은숙 씨가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이 이 사건과 별개로 진행 중이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인천일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탄핵 기각'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미소 지으며 뱉은 한마디는 듣자마자 머리가 띵~하다
  • 독도사랑회, 필리핀서 독도 알리다
  • 법원, 조지호 경찰청장 보석 허가...김용현은 기각
  • 우리금융, ‘임원 친인척 개인정보 등록제’ 본격 가동…사고 예방 ‘총력’
  • 김선호 직무대행, 혹한기 훈련장 찾아 "적에게 두려움을, 국민에게 신뢰를"
  • '尹 대통령 변호' 석동현, '서부지법 사태 배후설' 제기 장경태 의원 고소

[뉴스] 공감 뉴스

  • 尹변호인 "김성훈, 尹 체포 직전 울면서 '총 들고 나가겠다'고 말해"
  • 금지옥엽 키운 ‘자식들 걱정’에 … 설날 앞둔 부모들은 ‘한숨’
  • 인천~서울 지하 고속도로 예타 통과…인천 제3 연륙교와 연계
  • 거제 동거녀 살인 후 암매장 50대 징역 14년 선고
  • 진화한 AI의 ‘갤럭시S25’, 삼성 주가 반등 열쇠될까
  • ‘폭력 현장’ 무리한 취재 지양, ‘취재 억압’은 흐림 처리 필요 없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새벽 2시” 서울시, 고속버스에 이어 지하철도 연장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상한 이적설 그만 말해'…'리버풀의 미래' 득점 후 세리머니로 이적설 일축 "전 어디도 가지 않습니다"

    Uncategorized 

  • 2
    [갤럭시언팩25] AI가 사용자 취향 맞는 기능 제공…베일 벗은 갤S25

    차·테크 

  • 3
    최화정 요즘 땅콩버터와 '이 음식'에 푹 빠졌다…어떤 효능 있길래?

    여행맛집 

  • 4
    손가락에 밴드 붙이는 '특급' 노하우… 마디 구부릴 때도 정말 편해요

    여행맛집 

  • 5
    '강인아, 흥민이형 대신 무리뉴 감독에게 간다'…PSG 수비수, 페네르바체 메디컬 테스트 진행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탄핵 기각'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미소 지으며 뱉은 한마디는 듣자마자 머리가 띵~하다
  • 독도사랑회, 필리핀서 독도 알리다
  • 법원, 조지호 경찰청장 보석 허가...김용현은 기각
  • 우리금융, ‘임원 친인척 개인정보 등록제’ 본격 가동…사고 예방 ‘총력’
  • 김선호 직무대행, 혹한기 훈련장 찾아 "적에게 두려움을, 국민에게 신뢰를"
  • '尹 대통령 변호' 석동현, '서부지법 사태 배후설' 제기 장경태 의원 고소

지금 뜨는 뉴스

  • 1
    "PSG의 펄스 나인, 득점 기회 한 번은 온다"…맨시티전 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예고

    스포츠 

  • 2
    "캠프 초청될 수도" 고우석, 이미 美 출국... LG와 함께 훈련한 뒤 팀 합류한다

    스포츠 

  • 3
    을사년 설도 엔씨와 함께...풍성한 신규 콘텐츠 '눈길'

    차·테크 

  • 4
    직물의 정원

    연예 

  • 5
    "708억 들여서 새로운 선수 데려오지 말고 제발 이 선수 다시 데려와!"…바르사 상대로 어시 1개 적립, LB 활약에 맨유팬들 호소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尹변호인 "김성훈, 尹 체포 직전 울면서 '총 들고 나가겠다'고 말해"
  • 금지옥엽 키운 ‘자식들 걱정’에 … 설날 앞둔 부모들은 ‘한숨’
  • 인천~서울 지하 고속도로 예타 통과…인천 제3 연륙교와 연계
  • 거제 동거녀 살인 후 암매장 50대 징역 14년 선고
  • 진화한 AI의 ‘갤럭시S25’, 삼성 주가 반등 열쇠될까
  • ‘폭력 현장’ 무리한 취재 지양, ‘취재 억압’은 흐림 처리 필요 없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새벽 2시” 서울시, 고속버스에 이어 지하철도 연장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추천 뉴스

  • 1
    '이상한 이적설 그만 말해'…'리버풀의 미래' 득점 후 세리머니로 이적설 일축 "전 어디도 가지 않습니다"

    Uncategorized 

  • 2
    [갤럭시언팩25] AI가 사용자 취향 맞는 기능 제공…베일 벗은 갤S25

    차·테크 

  • 3
    최화정 요즘 땅콩버터와 '이 음식'에 푹 빠졌다…어떤 효능 있길래?

    여행맛집 

  • 4
    손가락에 밴드 붙이는 '특급' 노하우… 마디 구부릴 때도 정말 편해요

    여행맛집 

  • 5
    '강인아, 흥민이형 대신 무리뉴 감독에게 간다'…PSG 수비수, 페네르바체 메디컬 테스트 진행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PSG의 펄스 나인, 득점 기회 한 번은 온다"…맨시티전 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예고

    스포츠 

  • 2
    "캠프 초청될 수도" 고우석, 이미 美 출국... LG와 함께 훈련한 뒤 팀 합류한다

    스포츠 

  • 3
    을사년 설도 엔씨와 함께...풍성한 신규 콘텐츠 '눈길'

    차·테크 

  • 4
    직물의 정원

    연예 

  • 5
    "708억 들여서 새로운 선수 데려오지 말고 제발 이 선수 다시 데려와!"…바르사 상대로 어시 1개 적립, LB 활약에 맨유팬들 호소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