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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 11개·서비스센터 14개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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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왼쪽)와 딜러 사장단 대표 심현보 KCC모빌리티 대표(오른쪽)가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환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7개 딜러사가 참석해 뜻을 모았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왼쪽)와 딜러 사장단 대표 심현보 KCC모빌리티 대표(오른쪽)가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환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7개 딜러사가 참석해 뜻을 모았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5년 지프와 푸조의 통합 성장 및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을 가속화는 일환으로 7개 딜러사와 지난 22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이하 SBH)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우수 파트너 시상식도 개최해 노력을 치하했다.

SBH는 지프와 푸조를 통합한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의미하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브랜드 통합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서초 지프·푸조 서비스센터를 통해 SBH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 도입한 바 있다. 이어 제주·광주·원주·대구에 SBH 네트워크를 증설해 나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러한 SBH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지난 22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SBH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KCC모빌리티(의정부·안양·서초) △비전오토모빌(수원·대전·천안·세종) △렉스모터스(강남) △빅토리오토모티브(부산) △신창모터스(대구) △프리마모터스(일산) △경남오토모빌(창원) 등 총 7개의 딜러사가 참석했으며, 연내 SBH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로 통합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천안·세종(비전오토모빌), 창원(경남오토모빌) 지역은 서비스센터만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통합하며, 전시장은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 / 스텔란티스코리아
원주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 / 스텔란티스코리아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총 11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SBH로 통합 운영하게 되며, SBH는 2025년 내에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지프 딜러사인 △빅토리오토모티브(분당) △JK모터스(인천) △코오롱제이모빌리티(구리) 3사는 기존대로 해당 지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운영을 지속하고, 푸조는 에펠오토가 분당에서 판매와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스텔란티스는 SBH 확대를 통해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네트워크 거점 확대를 통한 브랜드 노출 기회 증대, 획기적인 고객 접근성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SBH 협약을 통해 푸조 브랜드는 청담·안양·의정부 지역에 전시장을, 안양·의정부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로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접근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딜러사 역시 SBH 통합 운영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개성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른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모델 추천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서비스센터 역시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를 동시 수용,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SBH 업무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지프·푸조 브랜드의 고객 만족도 향상 및 판매실적에 기여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2024 스텔란티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업무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성장 및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한 세일즈 클럽 마스터 멤버를 선정해 브랜드별로 지프 어벤저 및 푸조 5008 차량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업무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성장 및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한 세일즈 클럽 마스터 멤버를 선정해 브랜드별로 지프 어벤저 및 푸조 5008 차량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세일즈 부문은 지난 한 해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세일즈 클럽’ 부문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개인 및 딜러사를 선정했으며, A/S부문에서는 종합 평가를 통해 지프는 1∼3위, 푸조는 1∼2위 딜러사를 선정했다.

‘지프 세일즈 클럽’ 수상자에는 총 15명, 이 가운데에 10명은 세일즈 클럽 마스터 멤버로 선정됐다. ‘푸조 세일즈 클럽’ 부문은 총 8명이 수상했으며, 마스터 멤버로 5명이 선정됐다. 지프와 푸조 마스터 멤버 15명에게는 부상으로 각각 ‘지프 어벤저’와 ‘푸조 5008’이 1대씩 증정됐다. 이 외에도 세일즈 부문 ‘베스트 고객만족도 전시장’은 지프 청담 전시장(렉스모터스)과 푸조 서초 전시장(KCC모빌리티)이 수상했다.

AS부문 역시 올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한 딜러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프의 서비스센터 1위는 렉스모터스 성동 서비스센터, 2·3위에는 KCC모빌리티의 의정부 서비스센터와 안양 서비스센터가 선정됐다. 푸조 브랜드는 KCC모빌리티 서초 서비스센터가 1위를, 신창모터스 대구 서비스센터가 2위를 차지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의 전환으로 고객들은 보다 쉽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며 고객 만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보 KCC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딜러사를 대표해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는 세분화된 고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각각의 브랜드를 사랑하는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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