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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 케이뷰티 매거진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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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이 케이뷰티 매거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뷰티 매거진]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이 케이뷰티 매거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뷰티 매거진]

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이 케이뷰티(K-Beauty) 매거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뷰티 매거진은 22일 이와같이 밝혔다. 고용곤 병원장은 케이뷰티에 의료 어드바이스와 의료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재생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의 둔부나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와 줄기세포 키트를 이용해 줄기세포와 성장인자 등을 분리한다.

또 .연세사랑병원은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 VR을 개발했다. VR 고글을 착용하면 가상의 수술실에서 수술 과정을 전부 지켜보고, 직접 시행할 수 있다. 줄기세포 치료 VR은 고글을 쓰면 지방의 채취 과정부터 치료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줄기세포에 관하여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부터 세포치료 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줄기세포 치료에 몰두해왔다.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에 관한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을 마친 상태다.”며 “줄기세포 치료 VR이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치료를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자가 지방 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한 무릎관절염 치료로 첨단재생의료 관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연구소는 줄기세포 관련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유익한 의료 정보를 매거진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뷰티 매거진 [사진=퍼블릭뉴스]
케이뷰티 매거진 [사진=퍼블릭뉴스]

한편 첨단재생바이오법(첨생법) 개정안 시행이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재생의료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임상 연구를 참여하는 환자에만 한정됐던 치료 대상을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확대하면서다. 첨생법 개정안이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 첨생법은 2020년 8월 제정된 법으로 치료제가 없거나 희귀‧난치 질환에만 연구 목적으로 첨단재생치료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법이다. 줄기세포, T세포‧자연살해(NK) 세포 등의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가 해당된다.

첨생법 개정으로 가장 주목받는 건 줄기세포 치료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재생의료 허가가 까다로워 연간 1만~2만 명 가량이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일본 등 해외로 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서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총 4개다. 2011년 파미셀의 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이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2012년에는 메디포스트의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크론성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 2014년은 코아스템켐온의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이 허가를 받았다.

화장품 매장 [사진=퍼블릭뉴스]
화장품 매장 [사진=퍼블릭뉴스]

한편 기능성 줄기세포 화장품 시장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2년 450억달러(약 60조 2400억원) 에서 연 평균 5% 성장해 2027년에는 580억달러(약 77조 6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핵심에는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 있다. 

줄기세포(stem cell)는 자가 재생 능력이 있으면서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 유형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 즉 ‘미분화세포’를 뜻한다.

줄기세포는 일반적인 체세포(somatic cell)와 달리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혈액, 뼈, 근육, 뇌, 피부 등의 장기를 구성하는 다양한 유형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또 줄기세포는 뛰어난 상처 치유와 조직 재생 효과도 있다. 정상적인 사람의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피부 줄기세포가 활성화되어 상처 부위로 이동 후 필요한 세포 유형으로 분화해 조직 재생에 관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은 이러한 재생능력이 있는 줄기세포를 배양할 때 분비되는 유효 성분을 포함한 배양액을 활용하는 것으로,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2010년 안전기준을 제정, 고시해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에 따라 현재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 유통, 판매되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에는 피부의 재생과 회복,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줄기세포가 배양액에서 자라는 동안 여러 물질을 분비하고, 이 성분들이 배양액에 담긴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혈관내피 증식인자(VEGF), 형질전환 성장인자 베타(TGF-β), 세포성장인자(EGF), 섬유아세포 성장인자(BFGF)를 포함한 성장인자류와 염증 억제 및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 항산화 물질, 엑소좀,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보습성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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