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구글은 AI 개발업체 앤트로픽에 1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구글이 이미 앤트로픽에 투자한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외에도 새로운 자금을 추가 투자했다.
이번 거래는 앤트로픽이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60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한 20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된지 몇 주 만에 이루어졌다.
구글은 앤트로픽과 온라인 도구 및 서비스 제품군의 사용을 포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그들의 가장 큰 후원자 중 하나다.
앤트로픽은 오픈AI의 GPT와 경쟁하는 클로드 계열의 대형 언어 모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동종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앤트로픽은 컴퓨팅 역량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AI 발전 경쟁에 발맞추기 위해 상당한 자금을 조달해 왔다.
구글은 현재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이 소프트뱅크 그룹과 협력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천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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