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3년간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입증한다.
2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WRC는 포뮬러 원(F1)과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전 세계 다양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랠리 대회로, 참가 선수들은 극한의 노면 조건에서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모나코와 프랑스에서 열리는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험난한 산악 지형과 예측 불가능한 기후 탓에 난코스로 악명 높다. 극한의 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은 눈길, 마른 노면 등 다양한 노면 상황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를 필요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위해 마른 노면에 강한 ‘벤투스 Z215’와 젖은 노면에 강한 ‘벤투스 Z210’ 타이어를 선보인다.
또 눈길 주행에 특화된 ‘윈터 아이셉트 SR20’ 타이어로 겨울철 혹한의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WRC 대회 기간 동안 공식 스폰서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경기 차량, 포디움, 유니폼 등에 한국타이어 로고를 노출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2025 WRC는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를 넘나들며 16개국에서 14개 라운드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