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관련 지속가능경영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투자 자문 및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터리 업계 1위, 종합평가 12위에 선정됐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연매출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 중 영향력이 큰 평가로 꼽힌다. 올해는 총 8359개의 기업을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 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앞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탄소중립 로드맵 실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및 거버넌스 강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보고서’를 발간해 공급망 ESG 활동의 성과와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앞으로 매년 한 차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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