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법무부는 지난 주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를 불법 처방 혐의로 고소했다.
월그린 주가는 21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수백만 건의 불법 처방을 조제했다는 소송을 발표한 이후 폭락했다.
법무부 주장에 따르면 월그린이 소속 약사들에게 처방전을 신속하게 조제하도록 압박해 오피오이드 및 기타 약물을 처방하게 했다.
또한, 월그린이 2012년 8월경부터 의학적 근거가 없거나 무효인 처방전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월그린이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과다복용 사망을 초래한 처방전 오피오이드 전염병을 부채질하는 데 기여했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불법 처방전은 규제 물질법을 위반하며, 월그린스가 연방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부터 보상을 받은 처방은 허위 청구법을 위반하게 된다.
월그린은 “어떤 법이나 규정에도 나타나지 않는 임의의 규칙을 시행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월그린 주가는 9.19% 하락한 11.3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달 초 마지막 실적 발표 이후 랠리로 인한 상승분의 일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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