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1일 생활권 주변 녹지대 재해예방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2024년 1차 추경에서 진해구 녹지환경 개선과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으로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지난 9월부터 자은동 110번지, 용원동 1280번지, 남양동 443번지 내 재해 대비 녹지 내 시설물 설치와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12월 완료했다.
지난 9월 극한호우로 인한 자은동 냉천중 뒤 경관녹지대 사면 유실 등의 피해 발생으로 시설을 복구하고 옹벽∙배수시설을 정비했다.
또 용원동 산양레미콘 뒤 경관녹지와 남양동 공장 뒤 완충녹지 내 옹벽을 보강하는 사업도 시행했다.
아울러 두동지구 절토사면 정밀점검과 구조안전성 검토용역을 완료했고, 항구복구를 위해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연내 완료해 녹지대 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거주지 주변에 위치한 녹지대 시설 보강을 통해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대비 진해중앙시장 합동 안전점검
진해구는 설 명절을 대비해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해중앙시장 안전점검을 가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 시설 확보 여부와 소화전 정상 작동 여부 ▲전기 기기 접지 상태 확인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방화구역 유지관리, 불법적치물과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결과 현장에서 불법 적치물 등 보완 가능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 등 수리가 필요한 설비에 대해서는 향후 상인회를 통해서 개선하거나 구청에서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정현섭 구청장, 구청사 청소근로자와 소통
정현섭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21일 쾌적한 청사 환경 유지에 힘쓰고 있는 청소근로자 10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현섭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청사 환경 정비에 애쓰고 계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근무하는 직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하고 있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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