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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정원이 가져다준 위대한 선물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창의성이 결합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관광=순천’ 공식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 국내는 물론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아야 할 대표적인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2013년 첫 발표 이후 꾸준히 선정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오랜 시간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이 가지고 있는 생태와 자연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정원에 애니메이션,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더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이며,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아름다운 갈대밭과 S자형 수로, 낙조 등의 경관은 순천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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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순천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믿고 보는 행정력’에 따른 신뢰도와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날 지방시대위원회 2025 워크숍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에서도 순천에 대한 극찬 릴레이는 이어졌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과 람사르길을 걸으며 순천이 다른 지자체와 다른 가장 큰 장점에 대해 “성공신화(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만든 경험을 한 직원들이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순천시의 3대특구 지정은 노관규 시장의 비전과 직원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룬 모범적인 사례”라며 “순천은 특구 간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문화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는 지난해 43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로 인기몰이 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순천의 자연과 가치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설 연휴에도 순천을 방문해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 에너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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