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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이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에게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어디나지원단’을 모집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30명을 새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각종 디지털 기기를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대 1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총 800명의 지원단을 양성해 서울시민 6만 8787명을 교육했다.
어디나지원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서울 시내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대중교통이나 배달 서비스 이용, 금융 서비스 활용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활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가르쳐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QR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교육 참여 신청이 되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만 5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어디나지원단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를 참고해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어디나지원단으로 선발되면 월 21시간 안팎으로 활동하며, 교육 1회(90분 기준)당 활동비 3만 3000원을 지원 받는다. 개인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보수교육과 신기술 체험교육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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