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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냉장고에?”.. 지금 당장 치우셔야 합니다

리포테라 조회수  

무심코 냉장고 넣었다가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 요리를 할 때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참기름과 들기름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기름들을 무심코 냉장고에 보관하곤 한다.

그런데 이렇게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의 맛과 품질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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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각의 특성에 맞는 보관법이 필요하다. 제대로 알고 보관해야 기름의 풍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참기름은 보관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진다. 참기름은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덕분에 상온에서도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한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25℃의 어두운 곳에 보관한 참기름은 18개월이 지나서야 산패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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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냉장 보관 시 오히려 기름의 향이 약해지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상온에서 밀폐 보관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반면, 들기름은 상온에 두면 빠르게 산패되는데, 이는 들기름의 약 60%를 차지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화되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25℃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20주 후부터 산패가 급격히 진행된 반면 4℃ 이하의 냉장 보관 시 40주가 지나도록 품질이 유지되었다.

따라서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며, 뚜껑을 꼭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기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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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의 보관 방법만큼 중요한 것이 유통기한과 상태 점검이다. 참기름은 개봉 전 24개월, 개봉 후 3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들기름은 개봉 후 한 달 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기름이 변질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색과 냄새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참기름과 들기름이 원래의 고소한 향을 잃고 탁한 색을 띄거나 찐득한 느낌이 들면 이미 산패가 진행된 것이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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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들기름은 가정에서 요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필수 재료이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그 맛과 영양이 달라진다.

참기름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뚜껑을 꼭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기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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