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 매출 첫 90조 돌파…동반 성장의 결실”

인천일보 조회수  

▲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차그룹
▲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에 부품을 직접 제공하는 1차 협력사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매출액이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가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 237곳의 매출액이 2023년 기준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약 5000곳에 달하는 2·3차 협력사 매출액까지 더하면 100조원을 웃돌았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이들 협력사는 현대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다. 또한 원부자재와 화학 등 부품 비전문업체 등을 제외한 237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2023년 별도 기준 매출액이다.

1차 협력사 매출액 합계는 2001년 21조1837억원에서 2023년 90조2970억원으로 326.3% 급증했다. 현대차·기아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 2000년대 들어 협력사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 현대차·기아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매출액 변화. /사진제공=현대차그룹
▲ 현대차·기아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매출액 변화.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개별 협력사의 대형화 추세도 뚜렷하다. 협력사 기업별 평균 매출액은 2001년 733억원에서 2023년 381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매출 1000억원 이상 협력사 비중은 같은 기간 62곳(21%)에서 160곳(68%)으로 늘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협력사가 성장한 것은 글로벌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이 확대됐으며, 현대차·기아 협력사라는 신뢰도를 활용해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매출원을 창출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인천일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62세 데미 무어, '21세 연하남' 앤드류 가필드와 열애설
  • “아, 이걸 놓쳤네”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에서 ‘멘붕’ 온 직장인들
  • 트럼프 "북한은 핵보유국... 내 귀환 반길 것"
  • 우원식·김경수 등 야권 잠룡들, 이재명에 대항 시작?
  • 김동선 진두지휘, 한화 ‘아워홈’ 인수 급물살…자금조달 구체화
  • JW중외제약, 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뉴스] 공감 뉴스

  • 삼성전자, 학습효과 높여주는 ‘2025년형 AI 전자칠판’ 공개
  • 수제맥주 시장 규제 풀었더니… 5년간 맥주 제조사 2.5배 늘고, 캔당 825원 인하 효과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7)
  • CATL(300750 CH) 테슬라와 정책 효과로 수요 증가 초입
  • "트럼프 취임, 워스트 시나리오는 피했다"
  • 김용현·조지호 “증거인멸 염려 없다…보석 신청 인용해달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그리스 괴인'은 멈추지 않는다! 아테토쿤보, 34득점 15R 6AS→밀워키 4연승 지휘…릴라드 25득점 화력 지원

    스포츠 

  • 2
    '조선의 사랑꾼' 손보승, 가장 밥벌이 위해 새벽 내내 대리운전 "부끄럽지 않아" [TV캡처]

    연예 

  • 3
    "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

    스포츠 

  • 4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

    스포츠 

  • 5
    수능 앞두고 도시락 예행 연습중이신 어머님들

    뿜 

[뉴스] 인기 뉴스

  • 62세 데미 무어, '21세 연하남' 앤드류 가필드와 열애설
  • “아, 이걸 놓쳤네”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에서 ‘멘붕’ 온 직장인들
  • 트럼프 "북한은 핵보유국... 내 귀환 반길 것"
  • 우원식·김경수 등 야권 잠룡들, 이재명에 대항 시작?
  • 김동선 진두지휘, 한화 ‘아워홈’ 인수 급물살…자금조달 구체화
  • JW중외제약, 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지금 뜨는 뉴스

  • 1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 2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3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4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 5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삼성전자, 학습효과 높여주는 ‘2025년형 AI 전자칠판’ 공개
  • 수제맥주 시장 규제 풀었더니… 5년간 맥주 제조사 2.5배 늘고, 캔당 825원 인하 효과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7)
  • CATL(300750 CH) 테슬라와 정책 효과로 수요 증가 초입
  • "트럼프 취임, 워스트 시나리오는 피했다"
  • 김용현·조지호 “증거인멸 염려 없다…보석 신청 인용해달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추천 뉴스

  • 1
    '그리스 괴인'은 멈추지 않는다! 아테토쿤보, 34득점 15R 6AS→밀워키 4연승 지휘…릴라드 25득점 화력 지원

    스포츠 

  • 2
    '조선의 사랑꾼' 손보승, 가장 밥벌이 위해 새벽 내내 대리운전 "부끄럽지 않아" [TV캡처]

    연예 

  • 3
    "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

    스포츠 

  • 4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

    스포츠 

  • 5
    수능 앞두고 도시락 예행 연습중이신 어머님들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 2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3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4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 5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