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창원상공회의소 진해상공회와 함께 진해중앙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류봉천 진해상공회 회장 등 회원 10명,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정현섭 진해구청장 등 민관이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펼쳤다.
류봉천 회장은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진해상공회에서도 회원사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 말했다.
▶진해구, 1동 1벚꽃명소 점검
진해구는 다가오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대비해 지난 17일 진해구 시책사업으로 발굴한 1동 1벚꽃명소 현장 점검을 가졌다.
1동 1벚꽃명소는 동별 진해 주민들만 아는 벚꽃명소 13개소를 새롭게 발굴해 진해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특정 유명지역에 집중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해구에서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점검은 웅천지역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농업기술센터, 서중소류지, 북부동 벚꽃숲 등을 둘러보고, 주변 환경, 주차시설,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그간 유명지역에만 집중됐던 군항제 명소를 진해 전역으로 확대하고, 벚꽃명소 뿐만 아니라 지역에 숨어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아 4계절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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