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패밀리카로 기아 ‘올 뉴 카니발(2014~2018년)’이 선정됐다.
21일 더타이틀이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Hi-LAB)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형 차량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모델은 올 뉴 카니발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올 뉴 카니발은 총 1791건이 거래됐으며 주행거리 3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 기준으로 최소 가격이 1224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차량은 넓고 실용적인 실내 공간 덕분에 패밀리카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웅장한 차체와 커다란 그릴, 각진 인상의 헤드램프가 특징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며 대형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2위는 4세대 카니발(2020~2023년)이다. 해당 기간 동안 총 1716건이 거래됐으며 주행거리 3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 기준으로 최소 260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차량은 더 뉴 카니발(2018~2020년)의 후속 모델로 세대 교체를 통해 과감한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후면부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세대 교체로 프런트 오버행은 짧아지고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은 길어져 SUV와 같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3위는 기아의 더 뉴 카니발(2018~2020년)로 총 1242건이 거래됐다. 주행거리 3만km 이내 무사고 차량 기준으로 최소 가격은 1520만원부터 시작한다.
4위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2018~2022년)로 1115건이 거래됐다. 최소 가격은 2565만원부터 시작한다.
5위는 843건이 거래된 카니발R(2010~2014년)으로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차량 기준 최소 가격이 806만원부터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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