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6일 영덕 칠보산 웨딩홀에서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한 하상목 이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유삼 신임 회장이 취임사에서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행사가 진행됐다.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의 사회복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사회복지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복지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해오고 있다.
하상목 이임 회장은 “지난 3년간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로 오늘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유삼 신임 회장이 앞으로 협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이 이룩한 성과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의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복지 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9일 진행된 제8대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는 온라인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총 169명의 선거권자 중 157명이 투표해 역대 최고 투표율인 92.9%를 기록했다. 이유삼 신임 회장은 전체 투표 수 중 95표(60.51%)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유삼 회장은 영덕군자율방범연합대장과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영해면에서 낙원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는 복지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매년 성금을 기부하며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영덕군 사회복지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하상목 전 회장과 이유삼 신임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복지사 회원들은 취임 회장의 열정과 추진력을 통해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회원은 “이유삼 회장이 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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