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창당 1주년 개혁신당 내분 폭발…당원소환 놓고 몸싸움도

서울경제 조회수  

창당 1주년 개혁신당 내분 폭발…당원소환 놓고 몸싸움도
창당 1주년 개혁신당 내분 폭발…당원소환 놓고 몸싸움도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창당 1주년 개혁신당 내분 폭발…당원소환 놓고 몸싸움도
창당 1주년 개혁신당 내분 폭발…당원소환 놓고 몸싸움도
김철근 개혁신당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당원 소환 요청서를 가지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뉴스1

창당 1주년을 맞은 개혁신당이 허은아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문제를 놓고 공개 충돌을 이어갔다. 일부 인사들은 몸싸움까지 벌이며 내홍이 겉잡을 수 없이 깊어져 당내에선 ‘지도부 총사퇴’ 주장까지 나왔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의원, 전성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철근 사무총장·이주영 정책위의장 해임 무효와 최고위원회 정상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 대한 허 대표의 해임 인사가 최고위 의결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라는 당 기획조정국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친 뒤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소환제 요청서와 임시전당대회 소집 요구서 1만6000장이 담긴 상자를 손수레에 싣고 최고위원 회의장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허 대표 측 당직자들이 입구를 막아서자 양측이 고성을 지르며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개혁신당 창당을 주도한 이준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1만6000명이 넘는 으뜸당원들이 당원소환제와 임시전당대회 개최에 동의했는데 절차를 막으려 물리력으로 저지하는 모습까지 나온다”며 “(허 대표는) 그냥 절차대로 가면 안 될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허 대표는 당원소환제의 절차상 문제를 거듭 제기했다. 그는 “당헌·당규상 당원소환제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청구하게 돼 있다”며 천 원내대표와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이 퇴장한 상태에서 당무감사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천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나고 “이미 국민과 당원의 판단이 나왔다면 2기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당원 판단을 제대로 받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대표와 이 의원측은 상대를 향한 고소·고발에도 나섰다. 허 대표 측은 이날 몸싸움 과정에서 보좌관이 부상을 당했다며 당직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도 나타냈다. 이에 개혁신당 사무처 당직자 노조위원장은 조 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고소했다. 앞서 조 최고위원이 공개 석상에서 “현재 개혁신당 사무처는 범죄조직”이라고 밝혀 사무처 직원 전체를 모욕했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與, ‘이재명 때리기’ 총력… ‘尹과 거리두기’는 고심
  • 경찰, 안가 CCTV 압색 불발…무소불위 경호처 또 불응
  • 美中 관세 통큰 협상 하나…AI 등 첨단산업은 '전쟁터'
  • [서부지법 사태 후폭풍] ‘여당 책임론’ 띄운 민주당
  • 계엄 관여 장성 4명 보직해임…계엄사령관 박안수는?
  • ‘법원 습격’ 책임 회피 급급한 국민의힘

[뉴스] 공감 뉴스

  • [청론직설] “트럼프2기 중국 강력 견제…기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 수입의존도 낮은 건설업, ‘치솟는 달러’에 주목하는 이유
  • 매출 4조 전망 넥슨, 가파른 성장세 크래프톤
  • 은행권 만난 이재명…민주당 “금융 외교 지원 방안 고민하겠다”
  • 신세계 정용진‧쿠팡 김범석, 트럼프 실내 취임식 참석
  •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연구실 정형외과 칼럼] 어깨 펴주는 라운드숄더 교정운동 간단한 스트레칭 2가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디자인으로 인정받다, 현대자동차그룹 美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차·테크 

  • 2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막…송가은·손예빈·홍진주 출전

    스포츠 

  • 3
    탄수화물 중독의 이유

    뿜 

  • 4
    나이가 드니 동양인처럼 보이는 서양인

    뿜 

  • 5
    햄버거 최고의 사이드 메뉴는?

    뿜 

[뉴스] 인기 뉴스

  • 與, ‘이재명 때리기’ 총력… ‘尹과 거리두기’는 고심
  • 경찰, 안가 CCTV 압색 불발…무소불위 경호처 또 불응
  • 美中 관세 통큰 협상 하나…AI 등 첨단산업은 '전쟁터'
  • [서부지법 사태 후폭풍] ‘여당 책임론’ 띄운 민주당
  • 계엄 관여 장성 4명 보직해임…계엄사령관 박안수는?
  • ‘법원 습격’ 책임 회피 급급한 국민의힘

지금 뜨는 뉴스

  • 1
    동파육 논란

    뿜&nbsp

  • 2
    NCT 127, 고척돔 콘서트 전석 매진 대성황…온오프라인 5만 관객 열광

    연예&nbsp

  • 3
    ‘한일톱텐쇼’ 전유진, 교복 입고 깜짝 등장한 사연은?

    연예&nbsp

  • 4
    앰퍼샌드원 첫 亞 팬미팅 투어 마무리...총 3개 지역서 앤디어와 뜻깊은 만남

    연예&nbsp

  • 5
    정규민→박나언,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각양각색 매력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청론직설] “트럼프2기 중국 강력 견제…기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 수입의존도 낮은 건설업, ‘치솟는 달러’에 주목하는 이유
  • 매출 4조 전망 넥슨, 가파른 성장세 크래프톤
  • 은행권 만난 이재명…민주당 “금융 외교 지원 방안 고민하겠다”
  • 신세계 정용진‧쿠팡 김범석, 트럼프 실내 취임식 참석
  •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연구실 정형외과 칼럼] 어깨 펴주는 라운드숄더 교정운동 간단한 스트레칭 2가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추천 뉴스

  • 1
    디자인으로 인정받다, 현대자동차그룹 美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차·테크 

  • 2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막…송가은·손예빈·홍진주 출전

    스포츠 

  • 3
    탄수화물 중독의 이유

    뿜 

  • 4
    나이가 드니 동양인처럼 보이는 서양인

    뿜 

  • 5
    햄버거 최고의 사이드 메뉴는?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동파육 논란

    뿜 

  • 2
    NCT 127, 고척돔 콘서트 전석 매진 대성황…온오프라인 5만 관객 열광

    연예 

  • 3
    ‘한일톱텐쇼’ 전유진, 교복 입고 깜짝 등장한 사연은?

    연예 

  • 4
    앰퍼샌드원 첫 亞 팬미팅 투어 마무리...총 3개 지역서 앤디어와 뜻깊은 만남

    연예 

  • 5
    정규민→박나언,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각양각색 매력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