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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어라이프스타일(ATAT) 외형 성장 가속화, 관광객 증가 수혜 기대

알파경제 조회수  

(출처=에이투어라이프스타일 홈페이지)
(출처=에이투어라이프스타일 홈페이지)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대표 호텔 기업인 에이투어라이프스타일(ATAT)이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외형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이투어라이프스타일의 2024년 3분기 기준 1533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4분기에도 전년 대비 450개 이상의 호텔수 증가가 예상되며 2025 년 2000개 호텔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2019년 수준을 회복한 중국 국내여행 시장은 부진한 내수로 인해 추가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의 대응을 위해 중국정부는 내수확대를 2025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며 관련 정책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박주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이구환신 정책은 적용 대상을 확대했으며, 지원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중국의 정책 지원은 서비스 소비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중국 국내여행 시장의 추가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판단이다.

실제로 베이징, 상해 등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역 내 숙박, 레저활동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투어라이프스타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에이투어라이프스타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중국의 무비자 대상 국가 확대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중국정부는 무비자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수는 빠르게 증가 중이며, 2024년 외국인 출입국자수는 6488만 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해 2019년의 66%를 기록했다.

지난 11월에는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14%/9%(‘18 년 기준)를 차지하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시켜 향후 유의미한 여행객 증가가 기대된다.

가장 최근 연휴인 신정 기간 외국인 출입국자수는 18.5 만명으로 최근 중국 연휴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트립닷컴은 해당 기간 한국과 일본 여행객의 중국 여행상품 예매가 전년 대비 215%와 1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호텔 침구’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리테일사업을 통해 침구류 포함 호텔 어메니티를 판매 중이다.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6% 늘었으며 2024년 광군절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탑라인 성장을 견인 중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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