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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지난 18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지방소멸 위기극복·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제3회 농어촌 기본소득 전국대회’가 성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익 함평군수, 심재식 한국후계자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장, 이개호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부의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극복·지역균형발전 모색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도입 필요성과 구체적 실행 방향 △향후 전망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시범사업 지역으로 인구 3만 명 정도의 적정 규모를 가지고 현재 기본소득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함평군이 거론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욱 농어촌기본소득전국연합 상임대표는 “이번 대회로 많은 이들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며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개호 국회위원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제도 개선 및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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