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17일 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구청 사업 부서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대산면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이 오고 갔다.
특히 남포IC 연결도로 확장 공사, 대산파크골프장 진입로 확장, 신전-상리 간∙제동 마을 앞 도로 정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326억원 규모의 15개 대산면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히자 주민들은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평소 구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격의 없는 소통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대산면의 도로 정비와 교통안전시설 설치, 운동시설 확충, 마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사항을 건의했고, 구청에서는 주민들의 시선에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약속했다.
안제문 구청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빠른시일 내 검토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의 시작이라는 자세로 생활밀착형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지난 15일 동읍, 17일 대산면에 이어 다른 읍∙면∙동도 순회하며, 생활밀착형 사업을 홍보하고 의견을 듣는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설 연휴 귀성객 맞이 준비 완료
의창구는 17일 창원중앙역 일원에서 환경실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청소는 창원의 주요 관문인 창원중앙역 일원과 물향기공원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노면청소차와 압착진개차를 동원해 도로변과 공영주차장 내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정미진 환경과장은 “고향을 찾아오는 많은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편안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휴 중 29, 30일은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수거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생활폐기물을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수립해 기동처리반(현장)과 상황반(내부)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폐기물 수거 일정을 표기한 현수막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지정게시대에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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