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가 파이널 무대로 향할 21명의 진출자를 확정하며 긴 여정의 마지막 장을 열었다.
17일과 18일 방송된 8화와 9화에서는 15명이 탈락하며 감동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3라운드 리그전에서는 팀별 역량과 전략이 빛을 발했다. 팀 그루브는 ‘Butterfly’ 무대로 세련미를 선보이며 현장 투표 1위를 차지했고, 팀 비트는 ‘ON&ON’을 통해 이전보다 나은 무대를 완성하며 최하위를 탈출했다.
하지만 가장 큰 반전은 팀 리듬이 온라인 투표에서 59,898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1위에 오른 것이었다.
9화에서는 팬들의 선택과 감독들의 결정을 통해 파이널 라인업이 확정됐다.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제이엘은 100만 표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팀 리듬은 제이엘, 스티븐, 장슈아이보, 즈언, 박주원을 비롯해 감독이 선택한 다이스케와 서정우가 포함됐다.
팀 그루브에서는 박한, 김주형, 켄타가 팬 투표로 선정됐고, 장경호, 구한서, 권희준, 김기중이 감독의 선택으로 합류했다. 팀 비트에서는 차웅기가 팬 투표로 직행했으며, 감독의 선택으로 카이리, 금진호, 유이토, 시린, 젠젠, 김동윤이 포함됐다.
눈물 속에 떠난 13명의 탈락자를 뒤로하고, 21명의 파이널 진출자들은 글로벌 팬 투표를 통해 데뷔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한편,오는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최종회에서 데뷔조가 결정될 예정이며, 세계 무대에 설 보이그룹의 탄생이 예고된다. 팬들과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들이 꿈을 이루게 될지, 그들의 마지막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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