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17일 정현섭 구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전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71%로 설정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 월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진해구는 신속집행 대상액 300여억원에 대해 1분기 내 집행률 30% 이상, 상반기 내 71% 달성을 목표로 사업별 공정과 집행 상황을 월별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주요 사업 추진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집행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 부서에서는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집행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설맞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
진해구는 16일 설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수용∙선물용 수산물(명태, 조기, 건멸치, 전복 등)과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활참돔, 활방어 등) 수산물 등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였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창원해양경찰서가 참여한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수산물 유통∙판매업체(중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단속 사항은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등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 여부 등이다.
한편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 허위표시의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조병덕 수산산림과장은 “명절마다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품목과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 수산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 단속으로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수산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탄탄한 교통안전 길라잡이 차선규제봉 보수
진해구 경제교통과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설치한 차선규제봉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선규제봉은 도로 전방 충돌위험이나 차선 합류 예고 등 차량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교차로 모퉁이, 황색실선 등에 설치되는 교통안전시설물로, 차량 충돌 파손이 잦아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권난영 경제교통과장은 “설 연휴 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고향 방문이 되도록 교체가 시급한 구간부터 보수를 시작하고, 신속한 현장 점검을 통한 차선규제봉 정비로 진해구민의 안전한 일상과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벚꽃공원 노후도로 재포장공사 현장 사전점검
진해구는 17일 2025년도 생활밀착형사업인 ‘풍호동 벚꽃공원~행암마을 노후도로 재포장공사’ 시행에 앞서 사전 현장 점검을 가졌다.
중형차량이 많이 오가는 벚꽃공원~행암마을 구간은 다른 도로에 비해 균열∙패임 현상이 잦아,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재포장 요구가 있었고, 군항제 기간에는 진해를 찾는 많은 관광객으로 도로 이용도가 높아 도로 정비가 시급한 구간이다.
진해구는 풍호동 벚꽃공원~행암부두 구간 1km에 대해 ‘2025년도 생활밀착형사업’으로 선정, 현황조사와 함께 설계 중이다.
오는 2월 중 재포장공사에 들어가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진해구는 해당 사업 외에도 군항제를 대비해 △석동주공아파트~농협이동지점 재포장 공사 △중원로~태평로 일원 도로정비 사업 등 14개 사업을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군항제를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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