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집권여당 국민의의 지지도가 제1야당이자 원내 최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를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39%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집계됐고, 응답률은 9.9%이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2%, 민주당 지지율은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발표된 리서치앤리서치의 첫 조사에서는 25%였던 정당 지지도가 1월 초 발표된 두 번째 조사에서는 10%p 만큼 상승한 35%, 이번에는 7%p가 오른 것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첫 조사에서 45%였다가 두 번째 조사에서는 2%p 하락한 43%, 이번 조사에서는 4%p 떨어졌다. 그외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 진보당 1%, 기타 정당 1%, ‘지지 정당 없다’ 11%, ‘잘 모르겠다’ 1%였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39%, 국민의힘 43%) ▲경기·인천(41, 39) ▲대전·세종·충남북(36, 42) ▲광주·전남북(65, 18) ▲대구·경북(28, 54) ▲부산·울산·경남(30, 51) ▲강원·제주(24, 54) 였다.
성별의 경우 남성(33, 48), 여성(44, 36)이었다. 연령별의 경우 ▲20대 이하(34, 31) ▲30대(39, 35) ▲40대(57, 26) ▲50대(45, 34) ▲60대(31, 60), ▲70세 이상(23, 70)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화면접조사 최초로 39%로 집계됐다. ARS조사 뿐 아니라 전화면접 조사에서도 40%에 근접한 것이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75%, 중도층에서 21%, 진보층에서 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 27%, 30대 33%,40대 25%, 50대 32%, 60대 53%, 70대이상 66%로 나왔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 방법으로 무선 RDD로 표본을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9.9%(총 통화 1만227명 중 1천14명 응답)였다.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셀가중)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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