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충청도 미식 여행에 나섰다.
두 사람은 충청남도 천안 거리에서 오프닝을 열며 여행을 시작했다. 전현무가 아련한 표정으로 “여길 또 왔구나”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천안에 추억이 있나”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역사 프로그램 할 때 많이 왔다”라고 답했다. 과거 연애와 관련된 추억을 기대했던 곽튜브는 실망한 듯한 반응을 보였고, 전현무는 “곽튜브도 아니고 내가”라며 짚고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천순대 거리를 지나 목천으로 향해 병천순대 맛집을 찾았다.
그때 한 시민이 다가와 전현무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애청자라고 밝히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은 안 보셨나”라고 물었고, 시민은 “봤지. 한동안 안 나왔다고 우리 집사람이 왜 안 나오냐고 했다”라고 말해 곽튜브를 당황시켰다.
앞서 곽튜브는 이나은 옹호 논란의 여파로 전현무계획2 첫 촬영에 불참한 바 있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하여튼 무덤을 판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곽튜브는 지난해 9월 16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이탈리아 여행 영상에서 이나은과 함께하며 그녀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건 이후 곽튜브는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그는 컨디션 문제로 전현무계획2 세 번째 녹화부터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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