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농어촌 상생 협력과 ESG경영 실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어촌ESG실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촌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한 기관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과 상생협력을 실천한 기관을 선정해 인정패를 수여하고,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ESG컨설팅, 우수사례 홍보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L에 따르면 2023년 ESG경영 총괄 전담 조직 출범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본업(業)에 기반한 ESG경영 체계를 확대해 왔다.
이에 이번 인정기관 선정은 ESG 부분별(환경, 사회, 거버넌스) 평가를 통해 농어촌 지역까지 ESG경영을 확대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환경측정기기 시험검사를 통한 농업용수 모니터링 정도관리 지원 확대, 선박 친환경 성능평가, 선박 배출물질 연구 등 농어촌 환경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수질분야 시험검사 ▲환경오염물질(온실가스 등) 시험평가 ▲수(水)처리 분야(상하수도 등) 시험평가 수행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공공폐기물처리 ▲대기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과제 수행, 기업지원 등을 통해 정부 정책을 지원해왔다.
지역공헌사업으로 해양환경 개선을 목표로 해안가 인근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경남 남해)’ 활동, KTL 환경봉사단을 통한 환경정화활동,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김장나눔 행사,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 농어촌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들도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진주시와의 그린협약, 당포마을 및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의 자매결연 등으로 단순 1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정책학회 ESG정책우수기관 지정 ▲ESG경영포럼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기타공공기관 G부문 최우수상)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등 ESG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홍성진 ESG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본업에 기반한 KTL의 ESG경영을 농어촌에 확산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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