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쓰리고(알리고, 이용하고, 소통하고)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먼저 진해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천창원 컨텐츠나 숏츠를 제작해, 젊은 층의 유입을 늘리고, 시장별 장날을 비롯해 숨은 맛집과 특색있는 가게를 추천받아 통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계속 알리기로 했으며, 전통시장 이용 인증사진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한 진해중소기업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상인회의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청 직원들도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마실 가는 날’을 지정해, 외식의 날에 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시장 이용 편의를 더하기 위해 소규모 시설물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키는 상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한 설 연휴 대비 LPG판매업소 안전 점검
진해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LPG판매업소 안전 점검에 나섰다.
따뜻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정기검사 이행 여부 ▲안전관리자 상주와 교육 이수 여부 ▲가스 배상 책임 보험 가입 여부 ▲가스 누설 경보기 작동 상태 ▲용기 저장실 관리 상태 ▲안전사고 대응∙비상 연락체계 ▲사고 예방설비 설치 상태 등이다.

▶진해구, 통장협의회와 지역 밀착형 소통∙협력 강화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16일 진해구 통장협의회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진해구 13개 동 통장회장과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새로운 임원진 구성에서 △회장 박호섭(웅동1동) △부회장 박곡지(병암동) △감사 이종한(이동), 김영배(자은동) △사무국장 김종순(풍호동)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어서 소사파크골프장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등 1월 현재까지 완료된 21건의 생활밀착형 사업과 주요 시책을 공유했다.
박호섭 신임 회장은 “진해구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하나둘씩 완료되면서 구민들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충실히 행정에 전달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통장은 구정 운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산이자 진해구 발전의 핵심 파트너”라며 “주민들과 가장 접점에 계시는 통장 모두가 시정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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